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적십자사에 2억 원 기부… 경남 수해 이재민·서울 취약계층 지원

2025-09-17     김형호 기자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이 경상남도 수해 피해 이재민 지원 및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에 기부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2층 회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종무원 관계자 등 4명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나눔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이 경상남도 수해 피해 이재민 지원 및 인도주의 사업을 위해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기부했다고 17일(수) 밝혔다.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2층 회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 종무원 관계자 등 4명과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나눔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에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데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기부금 중 1억 원은 경상남도 수해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에 사용되며, 1억 원은 서울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 전반에 활용될 계획이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은 “소중한 정성을 나누어주신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단 대순진리회 중곡도장의 누적 기부금은 4억 5천만원에 이른다. 지난 2023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2023년도 화재 피해 복구 지원(5천만 원), △튀르키예 지진 피해 긴급 구호(1억 원), △2025년 봄철 산불 구호(1억 원) 등 총 2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