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서울광장 1만5000명 집결… 14일(일) ‘마블런 서울 2025’ 성황리 마무리
2025-09-14 김형호 기자
9월 14일(일) 서울광장이 마블 히어로 무대로 변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14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번 러닝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마블런 서울 2025’에 참가자 1만5000명과 16개 이상 협찬사가 함께했다.
‘마블런’은 영화, 게임, 스트리밍,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접점에서 인기를 얻는 마블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하프마라톤 코스(21km)가 처음 도입됐으며 참가자들은 도심 속 러닝과 마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행사는 DJ 카주쇼타임의 디제잉과 스트레칭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을 출발해 경복궁, 남대문, 청계천을 달리며 서울 도심 러닝 코스를 체험했다.
레이스 종료 후 참가자들은 캐릭터 스태츄가 설치된 포토존 ‘히어로의 전당’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통해 완주의 기쁨을 공유했다. ‘슈퍼 세럼 스테이션’에서는 개인 테스트 결과와 비슷한 히어로를 매칭해주고 해당 콘셉트 음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는 BHC, 하이트진로, 네슬레코리아, 동아제약 오쏘몰, 게토레이 등 16개 이상 협찬사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프로모션과 식음료를 제공했다.
이전에 열린 사전 프로그램 ‘마블 모닝 레이브’에는 약 300명이 참여해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디즈니코리아와 스포맥스코리아, 헤럴드경제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