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CEO 안목이 곧 기업경쟁력 핵심"…세종상의,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 열려
강형근 HK&Company 대표 '위기속 새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길' 특강 최민호 세종시장,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연계 市 운영방안 소개도
2025-09-12 윤국열 기자
세종상공회의소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강형근 HK&Company 대표(전 아디다스 코리아 부사장)를 초청해 '위기 속에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강 대표는 "AI가 이끄는 디지털 3.0 시대를 맞아 변화에 빠른 자만 살아남는 '속자생존'의 시대에는 오너의 안목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가정신은 고객의 불확실한 미래 리스크를 줄이는 능력"이라며 "기존 성공의 경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차별화된 관점과 다양한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발표로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른 세종시의 비전 및 향후 운영방안도 소개됐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이번 세종포럼을 비롯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주관하는 등 지역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도약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