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서울시교육청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 MOU 체결

2025-09-12     박수아 기자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에서 ‘안전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초등학생의 안전한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에 나섰다.

한화손보는 서울시교육청과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에서 ‘안전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채범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한화손보 주요 임직원들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체계적인 예방교육 사업 지원 ▲학생 대상 교육 자료 공동 개발·보급 ▲디지털 성폭력 근절 캠페인 추진 ▲향후 협력사업 확대 등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한화손보는 학부모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콘텐츠 확산 방안을 계획 중이다. 더 나아가 교육 수혜 범위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넓힐 계획이다.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이사 사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서울시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올바른 인식 확산과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