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보육기업 '에이젠다', 'Startup Wheel 2025' 국제트랙 Top 30 선정

안효인 대표 "WithH 솔루션, 글로벌 시장서 증명할 것"

2025-09-11     윤국열 기자
에이젠다가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Startup Wheel 2025' 국제트랙에 참가해 Top 30에 선정됐다. 출처=에이젠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에이젠다가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Startup Wheel 2025' 국제트랙에 의료 비정형 데이터 통합·의사결정 지원솔루션 'WithH'으로 참가해 국제트랙 Top 30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부스·피칭 하이라이트로는 ▲환자 문서촬영 → 교차검증 → EMR 업로드 전 과정을 재현한 데모(데이터 정형화·연동 시나리오) ▲초진상담 에이전트를 활용한 접수·문진 보조흐름 ▲의무기록 자동생성·정형화후 의료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예시가 소개됐다. 현장질의에서는 EMR 연동범위, 내부망 기반 도입구조, 초기 적용과제 선정기준 등에 집중됐다.

안효인 에이젠다 대표는 "Top 30 선정과 더불어 BSSC·NIPA(호치민)와의 현장미팅을 계기로 WithH가 비정형 문서처리의 비효율을 줄이고 임상판단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돕는 솔루션임을 글로벌시장에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젠다는 국가지원사업(예비창업패키지·초기창업패키지)과 보건의료기술 R&D과제를 수행하며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받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데이터 확보·실증(PoC)·투자유치 등에 나선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에이젠다와 같은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시장에 진출해 성장하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