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충남 유망기업 사업화경진대회' 5곳 수상…대상에 '비전이노베이션' 선정

시제품 제작·디자인·지식재산 등 자금 지원키로

2025-09-11     윤국열 기자
'2025년 충남 유망기업 사업화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2025년 충남 유망기업 사업화 경진대회'를 열고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충남스타기업 CEO포럼과 충남TP가 공동 주최했으며 도내 창업 7년 이하의 주력산업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 중 대상은 '외부 온습도 무관 플라스틱 사출공정 구현 노즐 아이템'을 발표한 비전이노베이션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유리기판 결함 검사용 AI 검사장치 개발'을 발표한 디코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위드위의 '폐플라스틱 탄소저감 자동차부품 원료화', 장려상은  디엔지니어의 '인공지능 3D모델 설계 자동화', 하이쎄미코의 '유리기판용 시제품 장비개발'이 각각 수상됐다.

선정된 5개사에는 △시제품 제작 △디자인 △지식재산 △컨설팅 △특허 △인증 등 총 32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진 충남스타기업 CEO포럼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충남유망기업 사업화 경진대회가 지역의 유망 후배기업들에게 큰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규석 충남TP원장도 "충남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후배기업 양성을 도모하는 사례로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알리고 지역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