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방신실, 골프 꿈나무에 '원포인트 레슨'
2025-09-04 이혜진 기자
KB금융그룹은 회사가 후원하는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등 정상급 선수들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열리는 경기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유소년 골프 유망주들을 위한 특별 레슨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레슨에는 이사랑(동광중) 등 경기권 중학교 유망주들이 참가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스윙과 퍼팅 기술부터 경기 운영 노하우까지 다양한 질문을 했다. KB금융 소속 선수들은 골프 선배로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전달했다.
전인지 선수는 "저 역시 유소년 시절 많은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이 자리가 꿈나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샷 기술을 직접 선보였다.
이론 레슨에 이어 열린 필드 실전 라운드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을 함께 플레이했다. 선수들은 코스 공략 전략, 상황별 스윙 요령 등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생생한 기술을 전수했다.
레슨에 참가한 김아윤(광탄중) 선수는 "박예지 선수가 실전에서 상황에 맞는 대처법이나 꿀팁들을 많이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선수님들과 가까이서 조언을 받을 기회가 흔치 않은데 KB금융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