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교생팀, 큰일냈다"…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 '대상' 수상
충남테크노파크, 비전AI 활용한 '폐기물 수거경로 최적화 서비스' 제안
2025-09-03 윤국열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는 최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충남지역 참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남TP를 비롯한 전국 12개지역 SW진흥기관이 공동주관했다.
본선에 진출한 60개 팀(205명)이 경합한 결과 대상 3팀과 우수상 11팀 등 총 14개 팀이 수상했다. 충남지역에서는 6개 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충남지역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MAKERSCHOOL' 팀(한지우, 장남우, 최시온)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팀은 비전AI를 활용한 폐기물 모니터링 및 수거경로 최적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고등학생으로만 구성된 팀이 대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서규석 충남TP원장은 "이번 성과는 충남지역에 우수한 AI인재가 많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 AI산업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