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 개최

2025-08-20     이혜진 기자

신한은행은 전날(19일) 서울시 강남구 소신한아트홀에서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성악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17회째를 맞은 신한음악상에는 157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총 7명의 음악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는 피아노 안태현(선화예고 3년), 바이올린 김가은(홈스쿨 고2), 첼로 장이안(홈스쿨 고2), 첼로 박진우(서울대 4년), 성악 정은재(서울예고 3년)가 본상을 수상했다. 바이올린 이미현(한예종 2년), 성악 류병진(포항예고 3년)은 장려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본상 수상자에게 매년 400만원씩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총 400만원의 장학금을 일시 지급하고 있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와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S-Classic Week' 등이 제공된다.

정상혁 은행장은 "오늘의 수상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이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로 성장하길 응원한다"며 "더 많은 분이 클래식을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게 K-클래식 저변확대를 위해 더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