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요즘웨딩 제휴…신혼부부 설계사 양성 나선다

롯데손해보험이 11일 웨딩 플랫폼 '요즘웨딩'과 제휴해 예비·신혼부부와 웨딩 업계 종사자가 보험설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직접 재무설계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롯데손보의 영업 플랫폼 '원더(wonder)'는 누구나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준비를 돕고, 설계·판매·청약까지 영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요즘웨딩' 이용자는 '원더'를 통해 설계사 자격 취득에 보다 수월하게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원더'를 통해 설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스마트플래너(SP)로 위촉되면 결혼식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 부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위촉 이후에는 전담 직원이 설계 절차와 방법을 직접 안내하는 등 활동 전반을 지속 지원한다. 

자격 취득 후에는 설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보험료 10만원 수준의 보장성 보험 신규 가입 시, 상품에 따라 최대 150만원의 수수료 혜택과 첫 계약 축하금 50만원을 지원받는다. 

예비·신혼부부 전용 패키지도 마련했다. 주택화재보험, 태아보험, 난임보험 등을 묶은 '신혼 세이프 키트'와 '신혼 맞춤 플랜'을 요즘웨딩 전용으로 구성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적극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예비·신혼부부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업계와 협력해 새로운 보험 서비스와 영업 모델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N잡러' 모집을 위해 AI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 스피치 교육기관 봄온아카데미,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 닥터와도 업무 제휴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