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2025-08-05     이혜진 기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함께만드는세상 등과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자 모집 기간은 내달 2일까지다. 이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3월 5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획했던 지원 규모를 1000개 사업장으로 두 배 늘렸다.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로 디지털 기기 구매비와 대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인공지능 감시카메라(CCTV), QR오더 시스템, 스마트 냉난방 서비스 등이다.

지원 대상자는 사업성과 지속 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지역상권인 ‘골목형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등록된 소상공인은 심사 시 우대 혜택을 준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의 개인사업자용 모바일 채널인 ‘하나더소호’, 하나은행 홈페이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포용금융 실천 사례로 금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