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환경부, 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교육 마무리
2025-08-04 이혜진 기자
금융위원회와 환경부는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제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생 97명을 배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지난달 7∼11일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여신 취급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수료생들은 녹색분류체계와 녹색금융의 국내외 동향, 녹색여신 관리 지침, 실무 적용 등 18개 과목을 이수했다.
실질적인 전문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녹색 사업 평가와 투자확산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두번째 교육은 오는 11월 진행할 계획이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협약기관과 함께 금융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과정을 지속 보완하겠다”며 “더 많은 금융권 인재가 참여할 수 있게 교육 기회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