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 디지털자산 대응 교육과정 신설

한국금융연수원이 디지털 자산의 최신 동향과 금융권의 대응전략을 다루는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한국금융연수원은 29일, '한 눈에 살펴보는 디지털 자산 시장과 대응전략' 과정을 오는 8월 19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금융권 종사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가상자산 제도화와 토큰증권 등 디지털 자산 관련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 내용으로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 및 디지털자산 관련 법·규제 동향과 리스크요인 및 관리 방안에 대해 다룬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자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 개요 ▲가상자산 제도화 흐름 및 향후 과제 ▲STO와 토큰증권 제도 정비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한국금융연수원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금융연수원 이준수 원장은 "이번 과정 개설이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AX·DX 시대에 금융산업과 디지털자산 산업이 건전하게 동반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