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기정원장, 배터리 진단 솔루션 강소기업 '민테크' 방문…"기술개발·사업화 지원에 역점"
간담회 갖고 중소기업 R&D·애로사항 등 청취
2025-07-10 윤국열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김영신 원장이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진단 전문기업인 민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 소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민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정원에서 주관하는 2017년, 2020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 배터리 진단장치 및 진단 알고리즘 개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고전압 교류 임피던스 측정장치 및 진단 기술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는 기정원 '명예의 전당 for SMEs'에 올랐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이번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을 통해 진단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해 이를 고도화함으로써 기존 배터리 진단의 고비용과 저효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원장도 "민테크의 성장을 보며 중소기업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지원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중소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 성장하도록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