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과 청년 잇는다"…캠코, 부산시와 손잡고 청년고용 활성화 '맞손'
'인식개선 업무협약' 체결…'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 동참키로
2025-07-08 윤국열 기자
캠코(한국자사관리공사)는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와 '부산청년의 지역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는 오는 9월부터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에 동참해 우수한 지역기업을 알리고 인재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청년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 소재 9개 대학의 300여명이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청년취업 지원사업으로 △명사초청 취업특강△지역기업 소개·탐방△취업전략 경진대회 등을 펼쳐오고 있다.
캠코는 우수 지역기업의 발굴을 지원하고 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취업전략 경진대회 우수팀에 캠코 사장표창 및 상금수여와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부산시 및 BNK금융그룹과 '부산지역특화 기업지원 및 고용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지역소재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기업과 청년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돼 부산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