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코스모프로프 방콕 참가
75개 품목, 동남아·중동·남미 지역에 수출중
2025-06-26 김민지 기자
대한뉴팜은 현재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코스모프로프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2025)’에 참가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방콕은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미용의료 시장으로 지난 2023년 전시장을 방콕 중심부로 옮긴 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뉴팜은 소위 ‘백옥주사’로 알려진 루치온주, 마취크림 등 의약품과 PLA필러, 마스크팩, 진단키트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태국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 최근 3년 간 수입액이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국가별 태국 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산 의료기기 역시 수입액 기준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뉴팜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75개 품목에 대해 해외 등록을 완료했고, 작년에만 11가지 품목을 등록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2027년 향남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점 이전부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시회 참가 또한 해당 전략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적극적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지난해 홍콩 코스모프로프가 PLA필러, 마취크림 등의 신제품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전시회였다면, 이번 전시회는 실제 생산된 제품을 홍보하고 유망 바이어를 대상으로 샘플 테스트를 진행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제품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