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 한국앤컴퍼니 부회장 "한온시스템 글로벌 생존 위해 변화 혁신 절실"

프로액티브 콘서트 전세계서 개최 예정

2025-06-10     양정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한온시스템이 전사 소통 강화를 위한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서 연이어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5월 27일 대전을 시작으로 지난 4일 평택, 9일 판교 등에서 임직원 대상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한온시스템의 '프로액티브 컬처'를 전사적으로 확산하고 실행 중심의 소통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온시스템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프로액티브 콘서트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수일 한국앤컴퍼니그룹 대표가 한온시스템 프로액티브 콘서트에서 발표 중이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전사 소통 미팅 형태의 사내 소통 플랫폼으로, 임직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전, 판교 등 주요 사업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직의 혁신 방향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미국 노바이와 독일 커펜 사업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수일 부회장이 출장 중 직접 참석해 해외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주, 울산, 아산 사업장은 HMG/아태사업본부 박정호 사장이 진행했으며 기타 해외 사업장은 동영상 콘텐츠로 공유될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5월 22~23일 대전 테크노돔에서 글로벌 경영진이 참석한 '글로벌 경영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전사 차원의 위기의식과 혁신 의지를 공유한 바 있다.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그 연장선에서 임직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실천의 장으로 진행됐다.

한온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보고나 전달이 아닌, 전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프로액티브 컬처를 내재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실천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