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성 감독, 여자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 이끈다 …"충남 스포츠계 성원에 감사"

前 충남개발공사 감독 역임…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2025-05-22     윤국열 기자

여자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에 고복성 전 충남개발공사 감독이 발탁됐다. 지도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고 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까지다.

22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고 감독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출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고 밝혔다.

고복성 감독(왼쪽)이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충남개발공사

고 감독은 지난 2017년 창단한 이듬해인 2018년에 국가대표선수 배출을 비롯해 2019년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23년 국무총리기, 2024년 대통령기 개인·단체전 경기 등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올랐다.

박영환 충남개발공사 관리이사(선수단장)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지도력과 리더십이 국가대표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 감독도 "공사 임직원과 충남 스포츠계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진천선수촌에서도 공사 선수단 감독 출신으로써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