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해군 MRO분야 발전방안·교류협력 강화 모색…"군·산·학 협력 논의"

해군발전자문委 군수혁신분과 회의 열려

2025-05-14     윤국열 기자
13일 국립한밭대에서 열린 해군발전자문위원회 군수혁신분과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국립한밭대

국립한밭대는 해군 주관으로 해군 군수정책 발전과 교류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해군발전자문위원회 군수혁신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해군 함정 MRO정책과 방향(해군 백현민 중령)', '한미 조선해양 환경 및 방위산업 협력전략(국립한밭대 양민수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한밭대는 2022년 9월부터 방위사업청 주관 국방우주공학과, 우주국방융합학과, 우주국방연구소 등의 개설·운영과 우주·국방분야 교원확보를 통한 인재양성 및 기술개발에 힘써오고 있다.

앞서 지난 달에는 육군 군수사령부와 AX-MRO 분야 글로벌 인재양성 및 교육과정 공동개발·운영, AX-MRO 실증센터 설립 및 운영, CBM+, RAM-C 고도화를 위한 실증 및 정책연구 협업 등을 약속했다. 

해군발전자문위원인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은 "대학이 보유한 과학기술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국방과 우주·항공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특성화 목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 지·산·학·연·군 협력 생태계 구축 및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