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신작 모바일 RPG '어비스 오브 던전', 6월 11일 4개국 동시 출시

2025-05-14     최진홍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자회사 블루홀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어비스 오브 던전(Abyss of Dungeons)'을 오는 6월 11일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등 4개국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던전의 심연을 의미하는 게임명처럼, 이용자들이 깊고 어두운 던전 속에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탐험을 펼치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크래프톤은 새로운 게임명과 로고 등을 순차적으로 게임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크래프톤

이 게임은 지난 2월 북미 시장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한 이후,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 반영을 통해 결투장, 보스 토벌전, 몬스터 영혼석 장착 시스템, 능력치 포인트 분배 방식의 캐릭터 성장 요소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용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게임의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도네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지역에도 소프트 론칭을 결정했다.

개발을 총괄하는 안준석 PD는 "'어비스 오브 던전'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통해 게임의 정체성, 장르적 특징, 그리고 특유의 분위기를 이용자들에게 더욱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게임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출을 주요 콘셉트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의 '어비스 오브 던전'은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 크롤러 장르의 '탐험'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모바일 플랫폼의 특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