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 '실종아동의 날' 맞아 기부…"워크북 5000부 제작해 실종 방지나선다"
서울역 등 KTX 10곳서 배포예정…작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도
2025-05-12 윤국열 기자
코레일유통은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실종 예방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12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최근 아동권리보장원에 500만원을 기부한 가운데 해당 기금은 아동용 실종예방 워크북 5000부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워크북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서울역 등 KTX 10개 역내 '스토리웨이' 편의점과 카페 '트리핀'에서 아동동반 고객에게 색연필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일부지역 경찰서에서도 워크북을 만나볼 수 있다.
코레일유통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조기 발견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24년 1월부터 전국 240여 개 철도역의 스토리웨이 편의점 결제 단말기(POS) 화면에 실종아동 사진과 정보를 송출해 오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실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