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 성료…지역 라이더 안전 역량 강화
배달의민족의 물류 서비스 자회사인 우아한청년들이 대구, 대전, 부산, 광주, 인천 등 5개 광역시를 순회하며 진행한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지역 라이더들을 찾아가 맞춤형 안전 교육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은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 방문이 어려운 지역 라이더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출장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라이더스쿨의 전문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지역 사회에 옮겨와 교육 효과를 높였다.
지난 3월 대구(중구청)와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시작된 이번 순회 교육은 4월 부산(수영구청), 광주(대한산업안전교육원), 인천(인컴트랜드평생교육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50여 명의 라이더가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는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25년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안전 교육 경력을 자랑하는 배민라이더스쿨(배라스)의 베테랑 강사진이 ▲이륜차 안전 배달 노하우 ▲사고 예방을 위한 오토바이 점검법 ▲라이더 수익성 개선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교육했다. 또한, 지역 배민커넥트 비즈니스 점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 교육도 병행하여 배달 서비스 전반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스트레칭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라이더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컨디션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유일의 이륜차 안전 교육 시설인 배민라이더스쿨은 라이더들의 안전 운전 습관 형성과 건전한 배달 서비스 문화 발전을 목표로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이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전문 교육 기관이다.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 효과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수료생들의 안전 운전 지식과 태도가 128% 향상되는 것으로 입증되었으며, 보험, 세법, 심폐소생술(CPR) 등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배민라이더스쿨을 직접 방문하는 라이더 수도 꾸준히 증가하여 2021년 개소 이후 2025년 4월 현재까지 누적 교육 수료생이 2만 명을 넘어섰다. 우아한청년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배민라이더스쿨은 대구 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안전 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라이더들이 더욱 안전하게 배달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