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식 변경 '2026 아반떼' 출시
2000만원대부터 3300만원대까지 트림 별 가격대 다양
현대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2026 아반떼'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선호 편의사양 기본화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가솔린 1.6 모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트림 2034만원 ▲모던 트림 2355만원 ▲인스퍼레이션 트림 2717만원 ▲N라인 2806만원이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 트림 2523만원 ▲모던 라이트 트림 2549만원 ▲모던 트림 2789만원 ▲인스퍼레이션 트림 3115만원 ▲N라인 3184만원이다.
N 가솔린 2.0 터보 모델의 판매 가격은 3309만원이며 LPi 모델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172만원 ▲모던 2492만원 ▲인스퍼레이션 2842만원이다.
현대차는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 트림에 버튼시동과 스마트키가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과 스마트 트렁크도 표준 장착됐다. 도어 포켓 라이팅(앞)도 추가됐다.
'모던' 트림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강화됐다. 우선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화했다. 최고 트림 '인스퍼레이션'에는 17인치 알로이 휠과 타이어를 기본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모던 라이트'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던 트림에는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현대 디지털 키 2 터치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한 차량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젊은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반떼의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며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첨단 지능형 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델에서 새롭게 추가된 모던 라이트 트림으로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