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 신모델 3종 출시
업계 최초 5년 무상보증 도입
대동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가 사용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골프카트 신모델 3종을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5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모델은 프리미엄 리무진 GA900(6인승), 3열 고급형 GA500(8인승), 2열 스탠다드 GA300(5인승)으로, 타 제품 대비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GA500은 전 좌석에 신체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볼스터형(Bolster) 시트를 적용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GA900에는 업계 최초로 자동 냉방 시스템이 탑재됐다. 착좌센서가 승객의 승하차를 감지해 에어컨과 소형 선풍기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수동 조작 없이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면서 배터리 성능을 보존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세 모델 모두 내리막길에서 주행 최고속도를 14㎞/h로 제한하는 경사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일자형 주간주행등(DRL)과 블루와 블랙으로 대비되는 그릴 디자인으로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 판매 제품부터 감속기, 구동모터, 전자브레이크, 배터리 등 7가지 주요 항목에 대해 5년 무상보증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경쟁업체 대비 약 2.5배 긴 보증 기간으로,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상점검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대동모빌리티 문준호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이번 신모델과 업계 최초 5년 무상보증은 올해 국내 골프카트 시장에서 점유율 30%대 달성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시장 공고화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