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쇼 25]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로 압도
기아, EV5 최초 공개·PBV존 운영하며 향후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 계획 발표 제네시스도 '엑스 그란' 콘셉 세계 최초 발표…앞서 루머 있던 현대차의 넥쏘도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4일부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총 41대의 차량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리더십을 발휘한다.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 3개 브랜드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각각 차별화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고객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하는 현대 친환경차 풀라인업의 완성'을 전시 컨셉으로 내세운다. 약 787평(2600㎡) 규모의 부스에서 친환경차 등 총 10종 18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수소차인 '디 올 뉴 넥쏘'를 4대 전시하며 최초 공개하고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의 디자인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전시 차종으로는 콘셉트카인 '인스터로이드'와 'RN24'를 비롯해 EV 부문에서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를, 수소연료전지차로는 엑시언트 FCEV를 전시한다. H2존, EV존 등 테마별 체험공간과 함께 현대스토어를 통해 N, 캐스퍼, 현대컬렉션 등의 커스터마이징 굿즈도 판매한다.
제네시스는 약 363평(1200㎡) 규모의 부스에서 콘셉트카와 양산차 등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또 'GV60 마그마' 콘셉트카도 주목할 만하다.
양산차 부문에서는 부분변경된 GV60 2대, 전동화 부분변경된 GV70 1대, GV80 쿠페 블랙 1대, G90 1대 등 5대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아는 '기아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Innovative Mobility Life provided by Kia)를 전시 테마로 약 758평(2500㎡)의 부스를 운영한다.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하며 이날 'PV5'를 국내 최초로 공개해 PBV 생태계를 리딩하는 비전을 제시한다.
기아의 전시 차종은 EV 부문에서 EV3 1대, EV4 2대, EV6 GT 1대, EV9 GT 1대 등 5대를 선보이며, PV5 6대와 타스만 2대,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 모델 1대도 함께 전시한다. 특히 기아 첫 정통 픽업인 '더 기아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PV5존(플레이모빌 및 LG전자와 콜라보 전시), 타스만존(위켄더 콘셉트 모델과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EV 라인업존(EV4 디자인 강조 및 국내 최다 EV 라인업 경험), 기아 커넥트존(KBO 디스플레이 테마 체험공간)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아를 통해선 고객의 비즈니스와 일상의 혁신을 가져올 '더 기아 PV5' 국내 최초 공개 및 전시 공간을 통한 PBV 비즈니스 비전을 구체화 할 계획"이라며 "현대스토어에선 N, 캐스퍼, 현대컬렉션 등 커스터마이징 굿즈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