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배달 앱 ‘두잇’, 토스뱅크 출신 김지웅 CSO 영입

2025-03-31     최진홍 기자

1인 가구 특화 배달 플랫폼 ‘두잇’이 기업 전략 및 성장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 출신의 김지웅 신임 CSO를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두잇은 최소 주문 금액 9000원 이상 시 1인분도 ‘평생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일 7900원에 7가지 1인분 메뉴를 큐레이션 해주는 ‘두잇777’ 등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 앱 플랫폼이다.

신임 김지웅 CSO는 MBC, 아마존, SK텔레콤, 토스뱅크 등에서 미디어, 커머스, 통신, 디지털은행 등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특히 토스뱅크에서는 CSO로서 18개월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을 주도했으며, 55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시키는 등 기업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사진=두잇

김 CSO는 앞으로 두잇의 고객 경험 극대화,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등 중장기 전략 수립을 총괄하며 1인 가구 고객의 지출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 CSO는 “두잇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는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전략 고도화를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잇은 굿워터캐피탈, SBVA, 베이스벤처스, 해시드, 비디씨랩스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306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