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저소득 연금수급자 대상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2억 2000만원 전달
독거노인지원센터에 전달…올해도 4000여명에 생필품 등 지원
2025-03-27 윤국열 기자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은 27일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2억 2000만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공단은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힘든 고령의 독거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저소득 연금수급자 5만 4000여명에게 39억원 상당의 생필품, 주거 안전용품을 전달하고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4000여명의 저소득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전국 112개 지사에서 연금상담과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독거노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민연금 마음동행을 비롯해 국민연금 수급자 아카데미, 디딤씨앗통장 후원 등의 사업을 통한 연금수급자를 지원한 결과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여규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마음잇는 사회봉사가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