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도 보호받자” DB손보, 중소기업 분쟁 대응 보험 출시

2025-03-25     박수아 기자
사진제공=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대응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을 도입하고, 지난 3월 4일부터 가입 지원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에 대비해, 변호사 또는 변리사 선임비 등 법률분쟁 대응에 필요한 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은 해외에 출원 또는 등록된 특허와 관련된 분쟁 발생 시, 최대 2억 원까지 법률 대응 비용을 보장한다.

해외 정책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을 수 있다. 국내 정책보험 가입 시에도 정부가 전체 보험료의 70% 이상을 부담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나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보호 울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