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개인사업자 맞춤형 ‘하나 더 소호’ 카드 출시

2025-03-20     박수아 기자
하나카드가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신용카드 ‘하나 더 소호’를 출시했다.

하나카드는 20일, 사업 운영 비용 절감과 경비 지출 부담 완화를 돕기 위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카드인 ‘하나 더 소호 카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소호 서비스’와 ‘하나 더 서비스’로 구성된다. ‘소호 서비스’는 △식자재마트·온라인쇼핑·주유 등 운영 경비 영역에서 5% 청구할인 △4대 보험·손해보험·렌탈·방역·통신요금·전기·도시가스 등 필수 경비 영역에서 3%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상권 분석 서비스 등 사업자 맞춤형 혜택도 포함됐다.

운영 및 필수 경비 영역의 청구할인은 전월 실적에 따라 서비스별 최대 월 2만 원까지 제공되며, 부가세 환급 지원과 상권 분석 서비스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나 더 서비스’는 전월 실적 조건이나 한도 없이 △해외 가맹점 2% 청구할인 △국내 가맹점 0.5% 청구할인 △국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3000 원, 국내외 겸용 2만5000 원이며,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카드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하나 더 소호 카드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원하는 550만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하나금융그룹 ‘하나 더 소호’ 브랜드의 카드 상품”이며 “자영업자의 사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생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