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4개 보육·졸업생 기업 'CES 혁신상' 수상…김정겸 총장 "기술력·제품 경쟁력 입증"

김용주 교수,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등 실물모형 출품 '주목'

2025-01-10     윤국열 기자

충남대 보육 및 졸업생 기업이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10일 충남대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에서 팜커넥트와 인네이처, 엠씨이, 스탠다드에너지 등 4개 기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5' 전시장을 방문한 김정겸 총장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는 상용화를 앞둔 내연기관 대체 110kW급 수소연료전지 트랙터 2종과 트랙터 플랫폼 1종 등 총 3종의 목업(mock-up, 실물모형)을 출품·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그동안 보육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사업화 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교육,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데 한몫을 다했다는 평가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CES 혁신상은 충남대 보육기업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 지원하고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