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최신기술 한눈에"…'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올 7월 부산서 열린다
국토부, 벡스코 포함 선정… 'K-ICT WEEK in Busan'과 동반개최
2025-01-02 윤국열 기자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도시 선정' 공모에서 벡스코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부터 협력기관인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매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해 오고 있는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70개국 330여개사가 참여하고 3만 9000여명이 참관한 바 있다.
시는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클라우드 전시회를 통합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시티 부문 선도주자로 이번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올해 본격 조성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