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와 비트코인 살 걸!"

렌털전환(RX) 스타트업 프리핀스와 심리상담 전문기관 헬로스마일이 공동으로 2024년 연말 사회 심리를 분석한 '이것저것 리서치: 연말심리결산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프리핀스 홈페이지 방문자 278명과 헬로스마일 심리상담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따르면 올해 가장 후회스러운 점으로 '투자할 걸'(28%)이 1위에 올랐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상화폐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가족과 시간을 보낼 걸'(20%)과 '운동할 걸'(15%)이 뒤를 이었다.  

올해 자신에게 점수를 매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율(35%)이 70점을 주었으며, 전체적으로 70점 이상이 71%를 차지해 나름의 성과를 인정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심리 상담 주제는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Z세대는 '내향성 존중'과 '자기 돌봄'에 관심을 두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성장형 사고방식'과 '보어아웃 증후군' 상담이 많았다. X세대는 '중년기 위기'와 '가족 관계'를, 베이비부머 세대는 '회고와 성찰'을 주요 상담 주제로 언급했다.  

헬로스마일의 곽동구 대표는 "올해는 개인의 내향성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두드러졌다"고 전하며, 프라이빗한 상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프리핀스의 김병석 각자대표는 "소비자 트렌드를 기반으로 렌털전환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금융 분야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핀스는 국내 최대 AI 주차솔루션 기업 파킹클라우드 창업자인 신상용 각자대표와 현대카드 출신 김병석 각자대표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렌털 산업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