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품아’ 신축 단지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3040 수요층 들썩
지난해 아파트 매매 절반 이상 3040세대 … 안전한 교육·통학 가능한 초품아 인기
부동산 시장에서 3040 학부모 세대의 비중이 높아지는 가운데, 초등학교 품은 아파트를 뜻하는 ‘초품아’의 인기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는 총 37만8,38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040세대의 매매거래량은 20만1,082건으로 전체의 53.1%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2건 중 1건 이상이 3040세대에서 이뤄진 셈이다.
이러한 흐름은 ‘초품아’의 가치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3040세대 자녀 대부분이 초등학교에 다닌다는 점에서 ‘초품아’를 선호하는 주택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초품아’는 올해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양단지 10곳 중 8곳이 ‘초품아’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큰 손’으로 떠오른 3040세대를 중심으로 청약신청이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내 집 마련 시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초등학교와 아파트 간의 거리”라며 “일부 지역에서는 똑같은 입지 조건이라도 초등학교의 거리에 따라 집값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기도 한다. 학부모가 아니더라도 시세 차익이나 환금성 등을 고려한다면, 주거선호도가 절대적인 ‘초품아’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신동아건설이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분양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고, 유치원도 조성될 계획으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까지 들어선다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64㎡, 84㎡, 98㎡, 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총 세대수 가운데 30%(201세대)가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조성된다.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GTX-D 노선도 계획중에 있어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에서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공원(계획)이 자리하며,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다. 아울러 검단신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특별계획구역의 수혜도 예상된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있다. 이 가운데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깝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을 말한다.
지난 2021년 9월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단지는 ‘에버그린’이라는 컨셉을 통해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당선된 바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완정로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