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씨엑스,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진행
2024-11-17 최진홍 기자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비대면 금융 상담 전문 계열사인 토스씨엑스(대표 강희진)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을 두 차례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에서 퇴소하고 독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뜻한다. 이들은 보호기간 종료 후 금융과 주거 문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이는 서울특별시와 SH가 추진하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지난달 25일과 이달 15일 진행된 교육에는 토스씨엑스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에서는 재무설계, 자산관리, 소비관리 및 신용관리 방법과 함께 전세보증금 사기 등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법을 상세히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내용이 많았다”며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사례 중심으로 풀어줘 이해하기 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원 토스씨엑스 소비자보호 총괄은 “토스씨엑스의 금융 사고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워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