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8일 견본주택 오픈…"랜드마크 주거단지로 급부상"

3·5단지 총 1616가구 일반분양…이달 19일 1순위 청약

2024-11-07     윤국열 기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3단지 메인 조감도. 출처=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며 총 5개 단지 중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가 2차로 공급된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세대), 5단지(393세대)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3단지 △84㎡A 259세대 △84㎡B 14세대 △84㎡C 113세대 △84㎡D 251세대 △101㎡A 462세대 △101㎡C 122세대 △170㎡P 2세대, 5단지 △84㎡A 112세대 △84㎡B 20세대 △101㎡A 138세대 △101㎡B 28세대 △120㎡A 52세대 △120㎡B 40세대 △199㎡P 2세대 △240㎡P 1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5000세대 이상 ‘힐스테이트’ 단일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교육과 편의,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3단지의 경우 단지 남측 부지에는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5단지도 우측에 복용초교가 인접해 3∙5단지 모두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깝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인근에 있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구암역 바로 옆에는 유성복합터미널이 오는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대전 서구권역과 원도심 권역을 잇는 동서대로가 가까워 도안 및 둔산 생활권으로 이동이 쉽다. 또 도안대로가 인접해 유성구와 서구도 한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주변엔 현충원IC(예정)가 신설될 계획이고 북대전IC로 진입이 용이하고 대덕연구개발특구로 이동이 쉽다.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2028년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9월 첫 공사발주에 돌입했다. 트램이 개통되면 대전역까지 환승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과 홈플러스 서대전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쇼핑과 문화시설이 가깝다.

이 단지는 대전국가산업단지(계획)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이 반경 2km내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돼 있다. 총면적은 약 76만㎡(약 23만평)로 서울 올림픽공원(약 43만평)의 절반 규모에 달한다. 이 부지에는 5853억원을 들여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갑천생태호수공원의 경우 43만 1715㎡ 규모에 테마놀이터와 경작습지원, 이벤트광장, 출렁다리, 테마섬, 수변광장, 생태습지원 등이 마련되며 지난 2022년 4월 착공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체가 남향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에 조망강화형 창호가 적용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먼저 3단지·5단지 모두 피트니스와 스크린골프, 사우나, H 위드펫, 독서실,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3단지의 경우 수영장과 키즈풀, 퍼팅그린, 프라이빗 영화관, 세탁실, 워크 라운지, 스터디룸, H아이숲 등이 마련된다.

청약일정은 이달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화) 1순위, 20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의 경우 올해 3월 25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통해 신생아 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기본요건 완화(3명→2명), 특별공급 전 유형 소득완화 등의 완화정책이 반영된다.

일반공급은 대전시 및 세종시·충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각 단지별로 중복청약이 가능하고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기간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11월 26일(화)△3단지 11월 27일(수)이고 정당계약은 오는 12월 8일(일)~12일(목) 5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대전 최대 규모를 넘어 지역가치를 끌어올려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