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 건설현장 재난대응 모의훈련 '구슬땀'…"초동 대처능력 점검"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도
2024-10-28 윤국열 기자
LH 세종특별본부는 28일 세종시 세종동 일원 들목교 및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현장에서 화재발생에 대비한 '2024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세종소방서와 엔케이세종병원, 연기면 주민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신속한 인명구조 및 초기진압 등 건설현장의 초동 대처능력을 점검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훈련은 현장내 용접작업중 화재가 발생해 확산된 상황으로 설정된 가운데 부상작업자 구조 및 응급처치를 비롯해 현장 직원들의 초기진압, 소방서의 화재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송종호 LH세종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마친 건설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및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당부한뒤 "앞으로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