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건설 '시동'…국가철도공단, 연말까지 2개공구 발주키로
사업설명회 개최…사업단장 임명후 수행계획 계약
2024-10-16 윤국열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029년 말 부산 가덕도신공항 개항시기에 맞춰 연말까지 접근철도 2개 공구 발주에 나선다.
1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전날 대전본사 대강당에서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과 이동석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단장이 사업수행계획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사업단장을 임명한데 이어 ▲사업현황▲사업분석 보고▲향후 추진일정과 사업 적기 추진방안, 건의사항 수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는 부산신항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구간에 총연장 16.5km의 복선철도로 건설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적기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이용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신공항을 이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