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5일 저녁 7시 개막 #세계불꽃축제 2024
오늘(5일) 저녁 7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막한다. 사전 행사는 1시부터 진행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한덕수 총리 "행사 후까지도 챙겨라").
서울시는 ‘서울불꽃축제 2024’ 행사 관련 ‘여의동로’ 교통 통제를 오후 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시행한다.
행사장 주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가 전면 통제돼 버스 등 차량은 모두 우회 운행하며, 지하철 5·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회 운영된다. 따릉이 등도 대여 및 반납이 일시 중단된다. ▶ 관련 기사
서울세계불꽃쇼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60여명을 초청했다.
불꽃축제의 주제는 ‘Light Up Your Dream’이다. 한화그룹은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모든 사람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주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전체 주제 하에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팀이 각자 세부 테마로 불꽃 쇼를 선보인다. 작년 축제에는 한국, 중국, 폴란드 팀이 참여했다.
오후 7시 20분 첫 순서를 맡은 일본팀 ‘Hibikiya Omagari Fireworks’은 ‘더 하나비 (The Hanabi·불꽃)’를 테마로 일본 스타일과 전통이 만드는 다채로운 공간예술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어서 7시 40분부터 미국팀 ‘Pyro Spectaculars’가 ‘캘리포니 드리밍(California Dreaming·캘리포니아의 꿈)’을 테마로 강렬한 색상의 불꽃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유와 꿈을 표현한다.
오후 8시부터는 한국팀 ‘㈜한화’가 ‘시간의 섬광(Flashlight)’을 테마로 ‘섬광처럼 빛나는 우리의 가장 눈부신 순간’을 맞이하는 희망 메시지를 불꽃으로 그려낸다.
특히 한국팀은 클래식과 팝송, K-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역대 최대 크기의 불꽃을 선 보일 예정이다.
또한 쌍둥이 불꽃도 준비 중이다.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63빌딩 앞)를 비롯해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서도 같은 불꽃을 동시에 터뜨린다.
매년 화제가 된 원효대교를 활용한 ‘나이아가라 폭포’ 불꽃연출도 ‘Love wins all’ 배경음악에 맞춰 더욱 웅장하게 펼칠 예정이다.
ER 이코노믹리뷰 문화부가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 SNS 1,871개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숨은 명당은 총 18곳으로 추려졌다. 가장 많이 언급된 장소는 주최 측인 한화에서 추천한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 한강공원이었다. 그런데 0순위 명당은 따로 있었다. 어디일까? ▶ 기사 보기
한편, 주최측은 필수 준비물 리스트로 방한용품과 돗자리,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과 삼각대, 휴지와 물티슈와 개인용 쓰레기 봉투를 꼽았다. 또한 간식과 음료도 미리 챙길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