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마지막 팝업스토어 오픈

2024-10-02     최진홍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소상공인 판로 지원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올해 소상공인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했던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23년부터 시작한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으로, 백화점과 쇼핑몰 등 입점이 어려운 유통 채널에 소상공인 브랜드를 위한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주고,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몰(kakaopaytogether.com)을 구축해 판로를 개척해 왔다. 지금까지 200여 개 이상의 소상공인 브랜드가 이 캠페인에 참여해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하남 1층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진행된다. 6월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7월 건대입구 커먼그라운드, 9월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 등 주요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누적 방문객 7만 명을 기록하며 소상공인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쇼핑몰 특성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상품이 다수 준비됐다. 총 68개 소상공인 브랜드가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용품부터 반려동물 간식 및 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SNS에 현장 인증 사진을 올리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추가한 방문객에게는 대형 죠르디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부스 이용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카카오페이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실크스크린 체험을 통해 나만의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결제 고객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팝업스토어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하남 스타필드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특히,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에는 춘식이 키링이나 온라인몰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기회를 제공하며,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소상공인 브랜드 상품이 담긴 럭키박스를 추가로 증정한다.

사진=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올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더현대 서울, 대학가, 서울숲, 그리고 스타필드 하남까지 다양한 지역과 고객층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서 소상공인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생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2022년 11월 카카오페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이다.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해 기금을 조성하고,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판로 지원뿐만 아니라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 및 마케팅 교육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브랜드와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