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제품]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용가리 불 볶음면’ 등

오리온·하림·오뚜기·매일유업, 가을 신제품 출시

2024-09-30     서예림 기자

식품업계가 가을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오리온은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하림은 ‘용가리 불 볶음면’, 오뚜기는 ‘짜슐랭 용기면’을 통해 라면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일유업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오리온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꼬북칩 카라멜팝콘맛.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바삭한 네 겹 식감에 카라멜을 더한 신제품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을 출시했다.

꼬북칩 카라멜팝콘맛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하는 트렌드가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극장 대표 간식인 팝콘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다.

꼬북칩 한 겹당 두께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카라멜로 감싸 팝콘에서 느낄 수 없는 빠삭한 식감을 완성했다. 솔트 시즈닝까지 뿌려 단짠 풍미의 카라멜팝콘맛을 구현했다. 

하림 ‘용가리 불 볶음면’

용가리 불 볶음면. 사진=하림

하림은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하림의 스테디셀러 ‘용가리’를 기념해 가을 시즌을 공략할 신제품 ‘용가리 불 볶음면’을 선보인다.  

용가리 불 볶음면은 매운 맛으로 유명한 ‘베트남고추’와 ‘하바네로’의 화끈한 매운 맛과 향을 비법 소스에 녹여낸 제품이다. 봉지와 컵 두가지 타입으로 출시됐다. 강한 매운 맛이 특징인 베트남고추와 향긋한 매운맛을 지닌 하바네로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고추 본연의 매운맛을 구현했고, 화유(매운 고추 기름)를 더해 불맛 가득한 풍미를 완성했다.

면은 하림의 진한 닭육수를 넣어 반죽하여 탱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이외에도 볶음면에 잘 어울리는 건양배추, 청경채 건더기와 어린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귀여운 용가리 치킨 모양의 어묵도 함께 넣어 식감과 보는 재미를 살렸다.

오뚜기 ‘짜슐랭 용기면’

짜슐랭 용기면.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짜장라면 ‘짜슐랭’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짜슐랭 용기면’을 공개했다. 

신제품 짜슐랭 용기면은 기존 봉지면의 진한 짜장 맛과 쫄깃한 면을 그대로 구현하면서 양파와 파기름 유성스프로 풍미를 보강했다.

복작복작 조리법이 용기면에도 적용돼 눈길을 끈다. 오뚜기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복작복작 조리물선’은 용기 내면에 삼각형으로 표시되어 있어 이 선까지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4분 조리 후 물을 버리지 않고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으면 된다.

또한 소비자가 각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2개의 물선을 표시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물을 버리지 않고 복작복작 조리법으로 조리하거나, 간편콕 스티커를 제거해 물을 따라 버려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매일유업 ‘페레로·상하목장 아이스크림’

페레로 란드누아(왼쪽)와 페레로 로쉐 클래식.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세계적인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Ferrero)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페레로 로쉐 클래식(Ferrero Rocher classic)’과 ‘페레로 란드누아(Ferrero Rondnoir)’ 2종을 내놨다. 

페레로 로쉐 클래식은 고급 헤이즐넛과 부드러운 초콜릿의 조화로운 맛을 자랑한다. 또한 페레로 로쉐의 상징적인 밀크 초콜릿 코팅과 바삭하게 구운 헤이즐넛 조각이 더해져 다채로운 식감과 함께 기존 페레로 초콜릿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페레로 란드누아는 진한 다크 초콜릿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바삭한 코코아 조각이 코팅됐으며, 페레로 초콜릿과 함께 깊고 풍부한 다크 코코아 맛을 느낄 수 있다.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하목장 하트바이트 아이스크림’도 선보인다. 

유기농 우유로 만든 밀크 아이스크림과 쿠키 샌드를 더한 ‘쿠키앤크림’, 밀크 아이스크림에 피스타치오 코팅에 구운 피스타치오 넛트를 더한 ‘피스타치오’ 2종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