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케어 서비스 ‘확’ 늘었다
1~7월 매출 전년比 60%↑
2024-09-05 이하영 기자
지난해부터 롯데하이마트가 추진 중인 ‘홈 만능해결 서비스’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홈 만능해결 서비스는 가전수리, 가전클리닝, 가전이사∙재설치, 가전보험, 홈 인테리어 등 고객의 가전 구매 생애 주기 전반을 케어한다.
5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7월 케어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특히 가전클리닝 서비스는 1.3배, 가전보험과 가전이사∙재설치 등 그 외 서비스는 2배로 늘었다. 구독, 렌탈 등 고가의 가전제품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의 증가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하이마트 안심 케어 세일’을 진행한다. 다양한 서비스들을 망라해 할인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클리닝 서비스는 기존 판매가 대비 최대 18~24% 할인가에 제공한다.
가전클리닝 서비스 동시구매와 공동구매도 준비했다. 이사철 인테리어 수요를 대상으로 한 수납장 기획 행사도 진행한다. 새로 이사한 공간의 유해물질이나 먼지를 케어해주는 새집증후군 케어 서비스, 층간소음매트 시공, ADT캡스 도어가드 서비스 등을 기존 판매가보다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