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4’ 개최

백제 CC에서 전국 골프 유망주 256명 출전해 치열한 경합

2024-09-02     김효경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4’가 오는 6일까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사진=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4’가 오는 6일까지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 대회를 맞은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4’에는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전국 골프 유망주 256명이 총출동한다.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예선을 치르고, 예선 결과 상위에 오른 128명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친 본선에 나선다.

성적에 따라 고등부 1~3위 입상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 테스트 면제, 중·고등부 통합 1~3위 입상 선수에게는 KLPGA 정규투어 또는 드림투어 출전 추천 자격을 부여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피와 캐디피, 카트비, 식사 등은 삼천리가 전액 지원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차를 맞은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는 미래 프로골퍼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KLPGA 투어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가은(2015·2016년 우승) ▲김재희(2016년 우승) ▲조아연(2017년 우승) ▲김민별(2018·2019년 우승) ▲홍정민(2019년 우승)을 비롯해 최근 JLPGA 투어 최연소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을 세운 ▲이효송(2022년 우승) 등이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삼천리는 주니어 선수 육성과 함께 김해림, 고지우, 고지원 등 프로골퍼로 구성한 삼천리 스포츠단과 아마추어 선수를 육성하는 삼천리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