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단" 신탄진 다가온 청년주택 재개된다…대전도시공사, "10월 말 입주" 추진
미지급 공사비 해결…26일까지 입주자 선정 마무리
2024-08-20 윤국열 기자
공사비 미지급으로 준공이 지연됐던 대전 신탄진 다가온 청년주택의 공사가 재개된다.
20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신탄진 다가온 시공 컨소시엄 4개 업체 가운데 파인건설은 나머지 3개 업체의 지분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준공까지 공사대금을 협력업체에 직접 지급해 미불금 발생으로 인한 공사중단 위험을 차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미지급된 공사비 총 44억원은 채권양도를 받아 최근 지급을 완료했다.
그동안 시공을 맡은 컨소시엄은 자재비와 인건비 급증 영향으로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를 빚었다. 이에 청년주택 공정률이 95%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가 지연돼 큰 불편을 겪었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오는 26일까지 입주자 선정을 마치고 10월 말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