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국내 최초 번역본 출간
2024-07-31 김형호 기자
센텐스 출판사가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을 국내 공식 번역본 최초로 출간했다. 번역은 남궁진이 맡았다.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은 ‘셜록홈즈’의 저자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으로, 1922년 존 머레이 출판사에서 ‘Tales of Pirates and Blue Water (해적과 푸른 물 이야기)’로 출간됐다.
센텐스 출판사 출판사는 “국내에는 영어 원문으로만 들어와 있고, 이 책이 국내 최초의 공식 번역본”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선상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를 다룬 6가지 이야기와 악명 높은 해적인 샤키 선장 모험기를 다룬 4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셜록 홈즈가 육지에서 미스터리였다면, 이 책의 선상 6가지 미스터리는 해상에서 미스터리다. 또한 갈 곳 없는 선상인 만큼 구조적으로 밀실 미스터리나 마찬가지다. 후반부 샤키 선장의 4가지 이야기는 해적들의 악랄함과 그들이 벌이는 화려한 액션이 중심이다.
한편, 센텐스 출판사는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Imprint) 출판사로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등을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