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부산연구원, 행정수도 조성·국가균형발전 '손잡아'…협약 체결

복합문화공간 'F1963' 성공사례 벤치마킹

2024-07-26     윤국열 기자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5일 부산연구원과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 및 국가균형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행복청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부산연구원과 '실질적 행정수도 조성 및 국가균형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산연구원은 부산시를 국내 대표적인 경제·문화도시로 조성한 경험을 각각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국가균형발전은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동반자로서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의 도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행복도시와 공유하고 행복도시의 선진사례를 학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는 지역간 협력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앞서 'F1963'을 방문해 금난새 뮤직센터 예술감독을 만나 면담하고 시설 관계자로부터 와이어 공장에서 부산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한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