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구단, 축구협 국대 선임 통보 가장 많았다
대한축구협회가 2007년부터 국가대표 감독 및 코치를 차출한 구단을 분석한 결과, 울산 구단이 이번 홍명보 감독까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한축구협회는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의 제12조 제2항에 근거하여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치를 선임한 후 원소속 구단 및 학교에 통보해왔다. 강유정 의원(민주당)이 대한축구협회에 질의한 결과, 2007년부터 총 18차례에 걸쳐 선임이 이루어졌다.
울산 구단(울산 현대+울산 HD)이 총 3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아이파크, 전북 현대, 전남 드래곤즈, 제주 유나이티드는 각 2명씩이었다. 경남 FC, 포항 스틸러스, 수원 삼성, FC 서울, 서울 이랜드FC, 성균관대, 중앙고는 각 1명씩이었다.
세부 직책별로는 원소속 구단의 감독이 총 7명이었다. 부산 아이파크(박성화, 2007), 전남 드래곤즈(허정무, 2007), 경남 FC(조광래, 2010), 전북 현대(최강희, 2011), 성균관대(설기현, 2017), 중앙고(정해성, 2017), 울산HD(홍명보, 2024)였다.
코치는 총 4명이었다. 포항 스틸러스(박태하, 2007), 전북 현대(신홍기, 2011), 울산 현대(김태영, 2013), 서울 이랜드FC(최태욱, 2018)였다.
GK 코치와 2군 코치는 각각 2명씩이었다. GK 코치는 제주 유나이티드(김현태, 2007), 전남 드래곤즈(김봉수, 2010), 2군 코치는 수원 삼성(박건하, 2011), 울산 현대(박충균, 2011)였다.
수석 코치는 제주 유나이티드(전경준, 2015), 피지컬 코치는 부산 아이파크(이재홍, 2017), 유스 강화 실장은 FC 서울(차두리, 2023)에서 각 1명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