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디지털 교육 속도낸다

에듀테크 기업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2024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클라썸이 국내 대표 에듀테크로서 고등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고등교육 현장과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 개발 및 활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림대학교가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디지털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클라썸은 대학 교육 현장에서의 실증 적용 적절성, 고등교육 적합성, 실증 결과 확산 가능성, 개별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한 AI 기술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발되었다. 클라썸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수 및 학습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대학 교육 현장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현재 클라썸은 삼성, LG, 현대,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외 32개국 1만 1천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클라썸은 소통 채널 일원화, AI 기반 맞춤형 답변, 학습 및 행동 데이터 제공,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챌린지, 학교별 맞춤 설정, 유연한 교육 설계 등을 통해 기존 학습관리시스템(LMS)와 연동하여 소통과 학습 효율을 증진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AI와 대화하며 커리어 성장 방향을 세우고 장기적인 계획에 맞춰 적합한 콘텐츠를 제시하는 'AI 러닝패스'를 출시하여 경쟁력 있는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클라썸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교내에 축적된 지식을 활용하여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 지난해에는 미국 교육공학회에서 발표된 서울대 임철일 교수와 임영섭 교수 등의 논문을 통해 클라썸의 학습 효과가 공식 증명되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가 수여하는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을 받았다.

클라썸 최유진 대표는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랩에 클라썸이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교육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에듀테크 생태계 구축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