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서커스의 라스베가스 쇼 'O', 장편 영화로 만든다
2024-07-09 김형호 기자
‘태양의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오(O)'를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덕션과 함께 장편 영화로 만든다.
‘태양의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라이브쇼를 기반으로 한 자체 IP 콘텐츠 제작사 ‘태양의서커스 스튜디오’를 설립한다. WWE 스튜디오 대표 출신인 수잔 레비슨을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영입했다. 또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오(O)'를 리들리 스콧 감독의 스콧 프리 프로덕션과 장편 영화로 제작한다.
태양의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측은 “태양의서커스의 놀라운 IP를 활용하여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역동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스튜디오 설립은 단순한 공간의 확장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에서 태양의서커스의 브랜드에 대한 참여를 위한 새로운 벤치마크를 구축하게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태양의서커스는 그동안 세계적인 뮤지션, 감독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들만의 쇼를 글로벌한 콘텐츠로 만들어 왔다.
“비틀즈 러브(The Beatles LOVE)”를 비롯하여,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안무로 만들어진 “원(ONE)”,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Michael Jacson The Immortal World Tour)”와 제임스 캐메런 감독과 영화 ‘아바타’를 소재로 협업한 “토룩(Toruk)”, 축구선수 메시를 소재로 한 “메시10(Messi 10)” 등을 통해 협업 컨텐츠를 탄생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