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5곳,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

대전혁신센터, 모바휠 등 포함…사업화·R&D자금 등 총 11억원 지원

2024-07-09     윤국열 기자

대전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5곳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9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모바휠(미래모빌리티 분야)△트렌토시스템즈(AI·빅데이터 분야)△그래파이(시스템반도체 분야)△파네시아(양자기술 분야)△트루픽셀 등으로 대전시와 함께 운영중인 대전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들이 포함됐다.

대전스타트업파크 모습. 출처=대전혁신센터

이번 프로젝트는 13.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최종 217개사가 선정된 가운데 대전·세종에서는 총 24개사가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민·관 합동으로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우수 고도기술 창업기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한뒤 지원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선정된 창업기업에게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별도평가를 거쳐 최대 5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이 지원된다. 또 정책자금·보증·수출 등의 연계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대전·세종에서 선정된 24개 기업 가운데 5개의 기업이 대전스타트업파크에서 선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 이라며 “향후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파크 입주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