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尹 포항 앞바다 석유 매장 가능성 시사에 석유화학 관련주 ‘강세’
2024-06-03 윤주혜 기자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국내 석유화학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29.40% 오른 1만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C(6.11%), SK이노베이션(6.40%), 그린케미칼(2.06%), 이수화학(1.00%) 등 타 석유화학 관련주도 강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그는 "최근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의 검증도 거쳤다"며 "금년 말에 첫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